(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SUV 'G4 렉스턴'의 올해 판매목표를 2만 대로 잡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맹진수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에서 "G4 렉스턴은 경쟁 모델인 모하비와 비교해 700~800만원 가량 저렴한 높은 가성비를 갖고 출시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8개월 간 약 2만 대를 판매할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맹 팀장은 "특히 내년에는 3만 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모하비가 월 1000대 가량 팔리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다시 프리미엄 시장을 살려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G4 렉스턴은 사전 계약에서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 팀장은 "G4 렉스턴은 사전 계약에 돌입한 지 1주일 만에 3500대 가량의 계약을 이루는 등 대형차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계약은 다음달 1일 시작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사전 게약 5000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달은 공휴일이 많은 달인 만큼 수요에 못미치는 공급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출고가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 전무도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으로써 신시장을 개척하는 정신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G4 렉스턴 출시에 감히 건방지게 왕의 귀환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대형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한 쌍용차의 새로운 도전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