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완화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로 마감했다. 이는 종전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인 2178.38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1년 5월 2일(2200.7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1년 5월 3일 기록한 역대 사상 최고치 2228.96에도 바짝 다가서게 됐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된 데다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날 증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안타증권 민병규 연구원 "프랑스 대선이 시장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좋게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코스피 지수가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또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최근까지 계속 상승하면서 외국인이 이익 추정치를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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