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 맞이 기념행사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 맞이 기념행사 진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5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5일 첫 쇳물 생산(이하 출선, 出銑)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성장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기념식수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모습. ⓒ 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5일 첫 쇳물 생산(이하 출선, 出銑) 3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성장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 부근에 영원과 화합을 상징하는 섬 잣나무를 식수하고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 기념'이라고 새겨진 기념표석을 함께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해 근로자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시삽하며 광양제철소의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백운아트홀 로비에서는 광양제철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렸다. 제철소 입지 선정, 1기 설비 건설과정, 사료, 광양제철소 30년을 있게 한 임직원의 모습 등 당시 사진과 사료들을 볼 수 있게 했다. 사진전은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리며, 제철소 직원 외에도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용광로를 담당하는 제선부 직원들은 출선 30주년을 맞아 축구, 탁구 등 다양한 체육 행사를 실시하며 지난 30년 역사의 뜻을 새기고 직원들의 단합과 제철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제선부는 용광로 가동을 위해 광양제철소와 30년간 동고동락한 외주파트너사와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5월 12일 어울림 체육관에서 '쇳물 30주년 패밀리 화합의 날 체육대회'를 열어 상호 배려와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념식수를 한 김학동 소장은 "광양제철소 출선 30주년을 맞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의 광양제철소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그 열정과 정신을 계승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또다른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7년 4월에 준공된 광양제철소 제 1용광로는 아시아 최초로 영국식 설비를 도입해 당시 연산 270만 톤, 3800㎥ 규모로 건설됐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설비개선을 통해 내용적 6000㎥, 세계 최대 규모로 재탄생했다. 광양제철소에는 현재 1용광로를 포함해 총 5개의 용광로가 가동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