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전년 대비 매출 2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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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자연은맛있다’, 전년 대비 매출 214% 증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4.2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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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자연은 맛있다' 제품 3종 ⓒ풀무원

풀무원식품은 봉지라면 ‘자연은맛있다’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 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0억원으로 214% 성장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내 전체 봉지라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4.5% 성장률(닐슨코리아)을 보인 가운데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 더욱 값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연은맛있다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이하 육칼)’의 인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육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정통 육개장 국물로 중화풍 라면이 대세였던 시장에 새로운 포문을 열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은맛있다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봉지라면’ 시장도 전년 1분기 103억원에서 올해 1분기 248억원으로 241% 성장했다.

비유탕 라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라면에 비해 국물이 면에 잘 배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자연은맛있다는 바람에 말린 제면 공법으로 국물과 면의 조화가 뛰어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살려내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 박준경 PM은 “지난해 육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며 “국물만으로 라면을 평가하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면 자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생면처럼 쫄깃한 ‘생면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2의 육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자연은맛있다는 육칼에 이어 ‘직화짜장’과 ‘곰탕칼국수’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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