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박웅석 디렉터, 특별한 기획자 되기 위한 훈련법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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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박웅석 디렉터, 특별한 기획자 되기 위한 훈련법 ´셋´
  • 전기룡 기자·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4.2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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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김현정 기자)

▲ 넥슨 박웅석 디렉터는 ‘특별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그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사오늘

이틀째를 맞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강연이 마련됐다.

26일 넥슨 박웅석 디렉터는 ‘특별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그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디렉터는 18년간 9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중견 개발자다.

이날 강연은 특별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디렉터는 “기획자가 되려는 많은 사람들이 역기획서, 신규 콘텐츠 기획서, 시나리오 기획서 등을 작성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있다”며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그 중 다수의 분들의 기획서를 살펴보면 어떤 의도로 작성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확한 기획의도가 없으면 유저들을 설득할 수 없을 뿐더러, 기획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규 콘텐츠 역시 만들 수 없다”며 “좀 더 효율적인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는 행위가 게임이나 유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디렉터는 아울러 "특별한 기획자가 되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하다"며 △게임 많이 해보기 △각종 매체를 통해 견문 넓히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해당 훈련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의도를 설정하고 파악하는 능력 △읽고 쓰는 능력 △요약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문서 포함) △구성과 룰을 이해하는 능력 △결과를 분석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며  “목표로 하는 역량을 설정하고 꾸준하게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디렉터는 “이번 강연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분과 우리 게임업계가 함께 성장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이 지닌 강점을 계획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먼 훗날 함께 게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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