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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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포럼 개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4.2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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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좌측부터 정도선 사무국장, 심재흔 프로듀서, 김정순 교수, 김상근 이사장, 강경숙 교수, 조재구 교수, 강보영 연구실장. ⓒ휴먼에이드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는 지난 24일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쉬운 기사 만들기 참여와 일자리 창출,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휴먼에이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발달장애인들에게 ‘쉬운 기사 만들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해외교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언론사의 유익한 기사를 선별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쉬운 기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이 캠페인의 진행과 성과, 의미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김동현 대표는 “전국의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해외교민들까지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한글과 미디어를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새 모델이 싹틀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선 김정순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교수(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장)와 강보영 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 연구실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휴먼에이드 사업의 진행과 성과를 소개했고, 강 실장은 ‘휴먼에이드 사업 1주년 리뷰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상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토론 사회를 맡은 2부에서는 △조재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심재흔 한국방송 프로듀서 △강경숙 원광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 △정도선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발달장애인 미디어 제작 참여의 사회적 의미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구 교수는 “이런 유익한 캠페인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와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방송사들이 공익광고를 통해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1인 미디어와 스마트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이 캠페인의 실제 모습과 결과물 등이 다양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GKL사회공헌재단 사회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쉬운 미디어와 한글 확산: 사회통합’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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