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384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 85.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경우 매출액 377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판매가가 상승했음에도 판매량 안정에 따라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하락했다.

석유화학과 카본소재 부문은 매출 2860억 원, 영업이익 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는 TDI 등의 매출 호조와 중국 카본 사업의 매출 기여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요 품목의 가동률 정상화와 판매가 상승에 따라 수익성도 확대됐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0억 원, 190억 원으로 나타났다. 알라모6 매각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2% 늘었지만 MSE의 손실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영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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