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넥슨코리아의 SNS 성공비결 ˝게임보다 더 재밌는 페이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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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넥슨코리아의 SNS 성공비결 ˝게임보다 더 재밌는 페이지 만들기˝
  • 전기룡 기자·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4.2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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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김현정 기자)

넥슨코리아 조금래 홍보실 PD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콘텐츠 제작 비결에 대해 ‘가벼운 재미’를 바탕으로 한 ‘컨텐츠 활용’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날을 맞이한 26일 ‘넥슨 개발자 회의 (Nexon Developer Conference)'에서는 ’SNS홍보시대-넥슨의 페이스북 100배 활용법‘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에 연사로 나선 조 PD는 넥슨코리아 홍보실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PD는 콘텐츠 활용에 앞서 넥슨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넥슨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는 유저들은 게임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 뿐 아니라 게임의 즐거움을 떠올리며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며 “따라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SNS의 특성을 활용해 ‘게임보다 더 재밌는 페이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넥슨코리아가 이색 만우절 이벤트를 개최해 직원들이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채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넥슨

그러면서 조 PD는 넥슨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매년 ‘만우절 행사’에 대해 “‘만우절 출근길 시리즈’ 및 ‘이상한 나라의 넥슨’등 회사 곳곳에 캐릭터를 배치한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을 때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만우절이 가까워질수록 부담감은 커지지만, 페이지 ‘좋아요’ 수가 처음 5000에서 50만까지 늘어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PD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위해선 △유저들의 댓글 △이벤트 컨텐츠 활용 △유머 및 페이스북 사이트 활용 △기발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컨텐츠를 활용한 홍보에 관심을 보이는 개발자들에게 “이용자 지향적 관점을 바탕으로 팔로워들이 어떤 정보를 공감하고 원하는지를 생각해 봐야한다”면서 “가벼운 웃음을 활용하는 것이 쉽고 편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받아들여 진다”고 조언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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