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올해 39척 '23억 달러’ 규모 수주…3년만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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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올해 39척 '23억 달러’ 규모 수주…3년만 최대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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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은 조선계열사 포함 올해 누적 합산 수주액이 23억 달러(39척)로 지난 2014년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 한 달 동안에만 18척, 9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주계약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5월에도 수주 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주한 선박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탱커 13척, 가스선 2척 등 총 15척 14억 달러, 현대미포조선은 PC선 18척, 기타선종 6척 등 총 24척 9억 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더불어 4월에만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포함)은 5척 4억2000만 달러, 현대미포조선은 13척 4억3000만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옵션 분까지 포함 시 4월 한 달간 최대 31척 15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께 LPG운반선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등 총 3척을 계약할 예정이며, 현대미포조선은 LNG벙커링선 2척을 추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주관련 문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에 적극 나서 5월에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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