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Q 영업익 3497억…전년比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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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Q 영업익 3497억…전년比 29.9%↑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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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3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2% 증가한 4조5741억 원으로, 당기순이익도 183.8% 오른 34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호조는 자동차산업 성장세 둔화, 조선산업 침체 등 수요산업 부진 속에서도 철강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자동차 외판용 냉연, 고강도 철근 등 전략제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제선원료의 전략적 구매와 수익창출형 조업체제 강화 등을 통해 1014억 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도 수익성 강화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 차원의 노력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수요산업 별 업종과 시황에 맞춘 계획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증대 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는 2018년 1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순천공장 No.3 CGL 설비(연산 50만톤 규모)의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과 함께 순천 단조공장의 가동을 오는 3분기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용 3세대 고기능성 냉연강판을 개발하고 오는 2018년 초도 양산체계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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