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Q 영업손실 155억원…전년比 적자전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쌍용차, 1Q 영업손실 155억원…전년比 적자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55억 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887억 원으로 3.0%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1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실적 감소세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등에 따른 매출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에 따른 손익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만4228대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에서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5월부터 정식 판매되는 만큼 손익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오는 5월부터 G4 렉스턴의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확대와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