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국항공 타고 전 세계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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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영국항공 타고 전 세계에 홍보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5.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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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영국항공과 홍보 관련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전주가 세계 3위의 대형항공사인 영국항공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된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사장과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해외행보 강화를 위한 ‘전주시-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영국항공’ 간 상호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전주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60개국 635개 도시에 취항하는 영국항공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에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주시 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단편영화 5편을 상영키로 약속했다.

특히 영국항공 44년 역사상 특정도시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시 홍보영상 상영은 영국항공 역사상 최초로 지원되는 파격적인 홍보 프로모션이다. 이에 앞서 시는 주한 영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문화원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통해 이번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홍보를 위해 외국인들을 위한 SNS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문화도시이자, 비빔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에 홍보할 가치가 있는 도시”라며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도 매우 수준이 높아,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수준 높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전 세계 160개 국가, 635개 도시에 취항하는 영국항공이 역사상 유례없이 특정도시인 전주시를 홍보 파트너로 삼은 것은 전주가 가진 문화적인 가치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영토가 전주를 통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만들어 문화강국을 실현시킬 첫 번째 도시의 꿈을 일궈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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