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조 보툴리눔주사제 유통…진품여부 확인 당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식약처, 위조 보툴리눔주사제 유통…진품여부 확인 당부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5.0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위조제품도 추가 수사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보툴리눔주사제’ 위조제품제조·판매업자 추가수사를 통해 위조제품의 국내유통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의료기관 등에 진품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위조제품은 미간주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주를 모방해 만든 것으로, 바닥이 볼록한 정품과는 달리 오목하며, 라벨의 배경색도 노란미색으로 하얀색인 정품과는 다르다.

위조제품은 제품명으로 ㈜대웅제약 나보타주를 표방하고 있으며 제조번호는 089139, 091743, 093103 등으로 돼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 중인 병의원의 경우 제조사에 진・위품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하고, 정상적인 유통체계에 따라 제조・수입자, 의약품도매상 등을 통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대구경찰청이 적발한 성인 안면부 주름개선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 위조제품에 대해서도 현재 추가 수사 중에 있으며, 국내 유통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제품정보와 진품 구별법 등 정보를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