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소득하위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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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소득하위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지급"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5.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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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7일 고령자 우선고용기업 지정, 은퇴자 재교육 등을 포함한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7일 고령자 기초연금과 관련, "소득하위 50% 노인에게 2018년부터 기초연금을 30만원 즉시 지급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를 폐지해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고령자 우선고용기업 지정, 은퇴자 재교육 등을 포함한 노인 복지 공약'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5월 8일 어버이날은 맞이해 대한민국을 여기까찌 이끌어오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꼭 보다하겠다는 의미로 '안철수의 안심 카네이션'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고령자 우선고용기업 지정'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안 후보는 "고령자 노동에 적합하고 청년층 일자리 대체성이 낮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선정, 고령자를 주된 근로자로 운영되는 기업을 고령자 우선고용기업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고령자 우선고용기업은 노동관련 규제를 완화해 적용받고 세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안 후보는 또한 노인 재취업을 위한 은퇴자 재교육을 확대하고 은퇴자 고용 확대 근거 마련을 위해 '인생 이모작법'을 제정한다고도 밝혔다. 노인과 은퇴자에 대한 비학위 과정을 대학내에 설치하고 '어르신 국비 장학제도'를 통해 학비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고령자 전세임대주책 연 3000호 공급 △공공실버주택 5년간 1만호 공급 △경로당을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여가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 △65세 이상 노인 외래 진료비 경감 △75세 이상 노인의 입원비 현재의 절반으로 인하 등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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