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베트남 손해보험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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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베트남 손해보험사 지분 인수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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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삼성화재가 지난 5일 베트남 손해보험사 PJICO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지난 5일 베트남 손해보험사 PJICO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조인식에는 △부 티 마이((Vu Thi Mai) 베트남 재무부 차관 △부 티 쩐 프엉(Vu Thi Chan Phoung) 증권감독위원회 부회장 △응우엔 꽝 후엔(Nguyen Quang Hyuen) 재무부 보험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베트남 보험시장 현황 및 양국간 협력 강화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남규 삼성화재 해외사업팀장은 "삼성화재는 PJICO지분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베트남법인과 협업으로 상호 '윈-윈(WIN-WIN)' 가능한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PJICO는 베트남 국영 기업인 베트남석유공사(Petrolimex)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로 2015년 기준 시장 점유율이 7%로 베트남 30개 손보사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2년 11월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으며, 2016년말 수입보험료 538억, 세전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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