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③안철수 캠프] 긍정적 분위기…“역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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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③안철수 캠프] 긍정적 분위기…“역전한다”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5.0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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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현장 민심과 전혀 달라…내일 안철수가 이길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내일 한편의 반전 드라마가 연출 될 것이다. 분명 안철수를 지지하는 샤이 안철수가 내일 결집할 것이다.” 

조기대선 하루 전날인 8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시사오늘>과 만난 선거운동원의 말이다.

▲ 지지율 하락세라는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안 후보의 캠프는 확신에 차있었고, 분위기도 밝았다.ⓒ시사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서 “내일, 승리를 확신한다”고 자신했듯이, 선거운동원들 역시 내일 선거 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지지율 하락세'라는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의 캠프는 확신에 차 있었고 분위기도 밝았다.

전라도 광주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상경했다는 김모 씨(30‧남)는 “여론조사 응답률은 매우 낮지 않은가. 문재인이 될지 안철수가 될지는 내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우리는 분명히 곳곳에 ‘샤이 안철수’가 있음을 확신한다. 분명히 내일도 안철수가 반전의 드라마를 쓸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 지지율 하락세라는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안 후보의 캠프는 확신에 차있었고, 분위기도 밝았다.ⓒ시사오늘

긍정적인 분위기의 캠프 내부 분위기는 안 후보의 캠프 외부에서도 확연히 느껴졌다. 안 후보의 캠프 입구에는 지지자들의 염원이 담긴 초록색 리본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안 후보에게 바라는 점이 적힌 메모지가 캠프 외벽 곳곳에도 적혀있었다. 그를 원하는 보이지 않는 지지자들의 기대가 엿보인다.

더욱이 그를 지지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초록색 옷을 입고 온 지지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당사를 오고 갔다.

안 후보 캠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민소통실’ 역시 선거 마지막 날까지 사람들로 붐볐다. 전국 각지에서 민원을 가지고 올라온 국민들을 모두 친절하게 응대하며 후보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이었다.

▲ 지지율 하락세라는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안 후보의 캠프는 확신에 차있었고, 분위기도 밝았다.ⓒ시사오늘

후보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국민과 밀착 스킨십을 통해 직접적으로 민심을 다진다면, 캠프는 SNS와 전화를 통해 안 후보의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대부분의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선거 내부는 분주하지만 한산한 분위기였다.

대변인들과 후보 그리고 캠프 관계자들 역시 모두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대변인들과 참모진들은 내일 예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현장의 민심은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다. 안철수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지지율 하락세라는 언론의 보도와 달리 안 후보의 캠프는 확신에 차있었고, 분위기도 밝았다.ⓒ시사오늘

안 후보의 ‘마지막 선거전략’은 무엇이냐는 <시사오늘>의 질문에 안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마지막 전략이라고 할 것은 없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안철수만의 스타일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 아니겠느냐. 후보가 목이 쉴 정도로 노력하는 만큼 캠프도 후보도 모두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 가면 정말 여론조사와는 반응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가 내일 반전의 드라마를 쓸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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