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강릉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출동했던 헬기 1대가 고압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 탑승 중이던 정비사 1명이 숨졌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사고가 난 헬기는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고압선에 걸려 오전 11시48분께 인근 하천변에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정비사 조씨가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고,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KA32 헬기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문 모씨와 부조종사 박 모씨, 정비사 조 모(47)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산림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같은 기종의 산불진화헬기에 대해 안전 착륙지시를 내렸으며, 산림청도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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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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