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⑤문재인 캠프] 차분함 속 긴장감…“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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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⑤문재인 캠프] 차분함 속 긴장감…“끝까지 최선”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5.0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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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대선 하루 전인 8일 오전 10시경.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선 취재열기로 들끓었다ⓒ시사오늘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

대선 하루 전인 8일 오전 10시경.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는 취재열기로 들끓었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마지막 기자회견이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얼마나 힘을 모아 주시느냐에 따라 세상의 변화는 크게 달라진다”라며 “사상 최초의 통합대통령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 기자회견이 끝난 후, <시사오늘>이 찾은 민주당 당사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했다. 당사 안 여러 사무실에서도 차분히 대선투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매 시간 각 시민단체의 지지선언과 논평이 이어지던 브리핑룸엔 긴장감이 여전히 맴돌았다. 대선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후보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 마지막 기자회견이 끝난 후, <시사오늘>이 찾은 민주당 당사 분위기는 차분했다. ⓒ시사오늘

이와 관련, 문재인 후보 캠프 공보단장, 박광온 의원은 8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당 분위기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끝까지 겸손하게 최선을 다한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그러나 확신을 갖고 말이다”라며 “득표율의 경우, 예상은 못한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마지막 선거전략에 대해선 박 의원은 “끝까지 한사람이라도 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문 후보에게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계 일각에선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깜깜이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40%대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의뢰로 지난 1∼2일 양일간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는 무려 42.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19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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