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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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성공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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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9일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5억 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2017년에 발행된 전체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금리인 5.25%로, 이번해 발행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가 6.95%인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또한 155개 기관으로부터 최종 발행규모의 3배에 달하는 15억 달러의 투자자금이 모집돼, 최초 제시금리 대비 0.25%p 낮게 발행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년도에 국내 최초로 영구채 형태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동일 구조의 신종자본증권을 글로벌 최저금리로 발행함으로써 향후 국내은행의 외화 코코본드 발행에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49%, 미국 33%, 유럽 18%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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