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황금연휴 기간 냉방가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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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황금연휴 기간 냉방가전 불티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5.1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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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때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황금연휴 기간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 매출이 급증했다.ⓒ 시사오늘

때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황금연휴 기간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이었던 4월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9일간 가전제품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는 연휴기간 전(4월 20일~28일)과 비교해도 93% 증가한 수치다. 전자랜드 전체 매출 중 에어컨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에어컨의 판매증가는 연휴기간에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작년의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세먼지와 황사의 여파로 공기청정기의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황금연휴 9일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전자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품목별 판매량에서는 대형가전 1위 에어컨, 2위 TV, 3위 냉장고, 4위 세탁기, 5위 김치냉장고가 차지했으며, 생활가전에서는 1위 선풍기, 2위 청소기, 3위 공기청정기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방가전은 1위 전기레인지, 2위 밥솥, 3위 믹서기가 차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이 정도 물량의 에어컨이 판매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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