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서울시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소아병동 환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와 스타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소아병동 환아들을 찾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첫 번째로 진행된 강좌에는 국내 척추측만증 권위자인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서 교수는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영향, 자가 진단법 및 예방과 치료법 등을 강의했고,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시범했다. 

이어서 진행된 마술쇼에서는 스타마술사 최현우씨가 마술을 선보였다. 공연 중에는 의사와 간호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술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허봉열 상무는 "소아병동 어린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병마의 걱정없이 즐거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주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희귀 난치질환인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과 예방을 위한 강연회 등을 1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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