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도시권 계획체계' 정책토론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도시권 계획체계' 정책토론회 개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5.16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대도시 광역화, 초연결사회 도래 등 환경변화에 맞춰 대도시권 차원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광역적 행정효율화 필요성과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서울연구원이 주관을, 서울특별시가 후원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이주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발제를 시작으로, 허재완 중앙대 교수의 사회 하에 고병기 <서울경제> 기자, 김영수 한국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최진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과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들은 "시민 생활권·경제권이 행정구역경계를 넘나드는 추세가 4차 산업혁명과 신교통수단도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공간계획체계가 여전히 행정구역단위로 이뤄져 불편함과 비효율이 커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프랑스의 그랑파리플랜, 일본의 대도시권계획, 중국의 징진지대도시권 등 세계 주요 대도시권이 오래 전부터 대도시권 차원의 통합적 계획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광역도시계획 재정비를 주장했다.

조만간 '2020 광역도시계획 재정비' 시기가 도래하는 만큼, 기존 제도의 문제 해소와 새로운 대도시권 계획체계 도입을 논의하고 실현키 위한 이번 토론회가 향후 정부와 지자체 협력에 바탕한 개편 방향 모색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홍배 한양대 교수,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복합대학원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현대산업개발 강동오 상무, 한화도시개발 신완철 자문위원, 하나금융 이상근 전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