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CEO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참석한 사원급 직원 14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 출범한 2M+H 얼라이언스의 순조로운 진행 △3월부터 협력 개시한 HMM+K2 컨소시엄의 성과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한진해운 터미널 총 5곳 확보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올해 1분기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월별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에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고양됐다.

유창근 사장은 현안 설명회를 마치며 "영업 활성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유 사장은 최근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보다 밀도 있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원급 현안 설명회에 앞서 지난 2월 차장, 과장, 대리 등 직급별 간담회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조만간 부장급들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지영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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