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최초´ 기록 봇물…새 시대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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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최초´ 기록 봇물…새 시대 경쟁력 강화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5.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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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페이, 스티커 카드, 블록체인, ISO 반부패·준법경영시스템 등 ´연속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롯데카드가 연이어 ‘최초’ 기록을 달성, 4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 결제 서비스인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가까이 대면 근적외선 센서가 정맥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식별해 결제를 끝내는 방식이다.

생체정보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바이오페이 서비스’가 상용화 된 건 처음으로, 롯데카드의 핸드페이 서비스는 롯데그룹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일환으로 탄생시킨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적용되는 등 첨단 기술‧인프라가 집약된 AI 시대를 선도할 전망이다.

▲ 롯데카드가 연이어 '최초' 기록을 달성, 4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롯데카드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티커 카드’를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일반 신용카드의 3분의 1 크기로 스마트폰 등에 붙여 사용하는 이 카드는 지난 4월 기준 발급량 36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뿐만 아니라 롯데카드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지문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블록체인은 고객들의 거래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여러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로, 거래 참여자의 정보가 분산돼 있는 만큼 참여자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거래가 성립돼,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

이 가운데 롯데카드는 지난 달 25일 국내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롯데카드가 국제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보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ISO 19600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식을 갖기도 했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회사 전체 업무를 분석, ‘준법 리스크’ 부분을 찾아 각 부서별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 이날 롯데카드 관계자는 “회사가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토대로 최첨단 신기술까지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회사 내부에서도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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