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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객실서 '사람뼈' 추정 유골 다량 발견
2017년 05월 17일 (수)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정아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일반인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사흘 연속 사람뼈 추정 유골이 다수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세월호 선체 수색 중 오전 8시~오후 4시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뼈 9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서 가방과 휴대전화가 각각 1개씩 발견됐다. 옷가지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수색팀은 3층(3-5, 3-6, 3-17, 3-18구역), 4층(4-7, 4-10, 4-11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을 벌였다. 3층 작업구를 확보하기 위해 3-3구역과 3-18구역에서 구멍을 뚫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유골이 4층 4-7구역에서 1점, 4-11구역 1점, 3-6구역 2점이 나왔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4층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 세월호 선내 수색 28일째인 16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펄들이 쌓여 있다.ⓒ뉴시스

앞서 지난 15일 선내 수색 중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 7점, 11점을 수습했다. 14일에도 3층 객실 같은 지점에서 뼛조각 3점이 발견됐다. 또 지난 5일엔 오전 11시36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인근 맹골수도 해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SSZ1, SSZ 2구역 횡방향 수색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16일 오후 2시22분부터 수중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수거한 유류품은 총 1807점(인계 169점 포함)이며, 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6일)이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모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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