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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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5.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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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과 세종학당재단의 업무협약식에서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좌)과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우)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의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송향근 세종학당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세계 확산을 위해 다방면서 협력해 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활용될 한국어 교재와 도서, 교육자료 등의 해외 운송을 돕고 이들의 통관과 현지 육로운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렇게 지원되는 한국어 교재와 관련 도서의 양은 약 1만 여권, 무게로는 약 4톤에 이른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세종학당에서 진행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후원한다. 전세계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해 9월 한국에서 결선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참석자들의 항공권을 할인 지원할 계획이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파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자사는 한국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에 대한 교육수요 증가와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의 총괄 역할을 담당하고자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세계 58개 국가에서 174개의 학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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