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동차 자율주행 선행기술 하반기 상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T, 자동차 자율주행 선행기술 하반기 상용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5.22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와 '리모트ADAS'의 개발 속도를 높여 하반기 상용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동차에 통신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을 크게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Vehicle to Everything)'와 '리모트ADAS(Remote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의 개발 속도를 높여 하반기 상용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V2X는 차량-차량, 차량-사물인터넷(신호등, 관제센터, 홈IoT 등)간 LTE,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 못하는 사각 지역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T리모트아이 V2X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독자 개발해왔다.

SK텔레콤은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IT쇼에서 T리모트아이 V2X를 통해 △선행 차량의 급제동시 후행 차량의 T맵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고 △주변 신호등의 신호 잔량 정보나 운행 전 집 안의 가스밸브가 열렸을 때 운전자에게 주의 알람을 보내는 등 응용 서비스를 공개 시연할 계획이다.

이 중 선행 차량의 위험 상황을 후행 차량에 알리는 서비스는 LTE 망을 활용해 하반기 T맵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2일 국내 1위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제휴를 맺고 리모트ADAS 기술을 테스트 차량을 통한 기술 검증에 바로 나설 계획이다.

리모트ADAS는 차량 주변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통해 △차선 이탈 △앞 차 및 보행자 추돌 위험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고 발생 상황이나 주행 빅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차량 상태나 운전자 습관 분석에도 이용된다.

SK텔레콤과 쏘카는 7월 말까지 리모트ADAS 솔루션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Network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 넓게 개발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차례로 상용화하고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ICT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