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멱살잡은 10대, 테이저건 맞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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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멱살잡은 10대, 테이저건 맞고 제압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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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경위와 음주 사실 등 조사할 계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음주 소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10대가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2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12분께 오산시 원동어린이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싸우고있다"는 신고가 4건 접수돼 경찰관 4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남·여 청소년 20여명이 소란스럽게 모여있었고, 출동한 경찰관은 소란 신고가 접수된 만큼 집으로 귀가할 것을 설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10대 무리 가운데 한 명이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고, 주변 친구들까지 가세했다. 결국 A군은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음주 사실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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