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올해 판매 ‘8000대’…3040男心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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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올해 판매 ‘8000대’…3040男心 공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23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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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기아차는 23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공식 출시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올해 판매 목표를 8000대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스팅어 출시 행사에서 "스팅어는 사전계약 시작 후 8영업일 만에 2000대 계약을 이뤘다"며 "특히 3.3 터보 모델의 경우 사전계약 물량의 42.3%를 차지하는 850대가 팔릴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는 8000대"라며 "내년부터는 매월 1000대 이상씩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목표 타겟층과 관련해서는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남성,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3040 남성들로 잡았다"며 "이러한 고객군은 고급스러움과 주행성능을 중시하는 성능 고관여층으로서 스팅어에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팅어는 사전계약 때부터 이뤄진 상시 시승 예약에서도 4000여 명 고객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대형 로펌 외국계 컨설턴트 의사 등의 타겟층이 대거 포함됐다는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프리미엄 세단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아차 기술력이 총결집된 모델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급차에 걸맞는 차별화된 멥버쉽과 A/S 등을 통해 스팅어만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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