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그림 이근 / 글 김병묵)
치열한 선거전이 끝났지만 포성이 멎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과감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다시 '적폐와의 전쟁'을 시작해서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를 임명하면서 과감한 검찰개혁에 나선 데 이어, 4대강과 방산비리를 정조준하며 이명박(MB) 정부의 문제들도 뿌리를 뽑을 기세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전광석화같은 개혁 드라이브와 탈권위·소통 행보에 국민들은 열광과 함께, 높은 지지율로 화답하는 중이다. 다만 전선(前線)이 많은 것이 유일하게 마음에 걸린다. 그만큼 지난 정권에서 또아리를 튼 적폐가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준비된 개혁안을 칼로, 높은 지지율을 방패삼은 문재인 정부는 적폐와의 개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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