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다문화부부 결혼식 지원…50쌍 화촉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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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다문화부부 결혼식 지원…50쌍 화촉 밝혀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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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우리은행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은 다문화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제6회 우리웨딩데이'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전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접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 한해 장학재단에서 △웨딩촬영 △결혼식 △피로연 △신혼여행 상품권 △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장학재단은 △신청사연 △출신국가 △소득수준 △부양가족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10쌍의 다문화부부를 최종 선정하며, 오는 7월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광구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일 직접 주례로 참석해 가족, 친지 등 초청된 400여명의 하객들과 함께 다문화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라며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다문화부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웨딩데이는 지난 2013년 부터 시작돼 총 5회 동안 50쌍이 화촉을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부부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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