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2017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7 서울오토살롱'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 비투어타이어코리아㈜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올해 서울오토살롱은 튜닝 시장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튜닝관련 규제 완화 확대 △튜닝인구 저변확대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 보급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트랜드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소규모의 중소 튜닝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과 액세서리 용품도 만나볼 수 있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오토튜닝(Auto Tuning), 오토케어(Auto Care), 오토일렉트로닉스(Auto Electronics)와 자동차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오토액세서리(Auto Accessories), 전문 튜닝샵 ·멀티 시공샵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서비스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최근 튜닝 산업계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 튜닝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 튜닝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의 다양한 튜닝카도 전시된다.
2017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서울오토살롱은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튜닝산업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국내 애프터마켓 트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서울오토살롱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오토살롱은 지난해 약 100여 개의 튜닝 업체가 참가했으며 7만여 명이 전시회를 찾아 총 누적 참관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참가업체는 전년 대비 25%, 관람객 수는 약 20% 늘어 났으며 튜닝카(2륜, 3륜 차량 포함)도 30% 증가한 150여 대가 전시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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