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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 인터뷰] 이광재 “친노는 하나의 가문…문재인 시대 열 때”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노 전 대통령에게 죄스러운 마음…文대통령, 성공한 대통령 되길"
2017년 05월 25일 (목)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노무현정신을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뉴시스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이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이 있었다. 바로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우광재 좌희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나란히 배석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 전 지사에게 이번 추모식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이후, 그 누구보다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전 지사에게 이번 추모식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저야 뭐 늘 죄스러운 마음뿐이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으니 정말 기쁘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 추도식 당시 안희정 지사와 배석했다. 어떤 대화 나눴나.

"노 전 대통령이 세상을 바꾸는 큰 에너지를 만든 것 같다. 그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탄생한 것이다. 노무현 정신 하에서 성장해온 우리는 하나의 가문이나 마찬가지다. 노무현이란 사람의 생각과 뜻을 갖고 함께하는 그룹이 생긴 것이다. 한 사람의 역할이란 것이 정말 큰 것 같다."

- ‘친노’‧‘노무현정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사랑’인 듯하다."

-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문 대통령께서 5년동안 청와대에 계실 분이다. (참여정부가) 잘한 점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을 넘어서, 문재인 시대를 열 때가 왔다고 본다."

- 일각에선 한 때 ‘폐족’이라 불렸던 친노 진영이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 전 대통령이 가졌던 꿈이 이상이 컸고, 그러나 당시엔 세력이 적었다. 이상 크기만큼 세력이 좀 적었고,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 뒤에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만 19명이 국회의원이 됐다. 단체장도 24명 쯤 됐다. 착실히 밑바닥부터 성장해온 결과라고 본다. 당시 젊은 사람들을 많이 기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해갔던 것 아닌가 싶다."

- 싱크탱크 ‘여시재’ 부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앞으로 계획은.

"여야가 힘을 모아서 나라를 힘있게, 또 앞으로 전진시키는 일을 할 계획이다. 기본 방향성은 세가지다. 통일한국 이후 미래산업, (한바도 통일에 기여하는) 동북아 경제협력,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스마트 도시 계획이라고 본다. 여야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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