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난 18일 서울특별시북부병원으로부터 취약환자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한 성금 147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북부병원이 지난 15일 개원 11주년 기념 바자회를 열어 모은 것이다. 당시 바자회는 우림시장협동조합,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청소년문화가족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여러 참가단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모은 이 성금은 향후 취약환자의 치료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는 게 서울 사랑의열매의 설명이다.

조숙 서울특별시북부병원장은 "병원 인근 학교와 상인회의 재능기부로 모금된 성금인 만큼, 액수를 떠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연계해 '마을이 되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아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사업본부장은 "북부병원과 중랑구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기부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뜻깊은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