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文대통령, NSC 상임위 긴급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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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文대통령, NSC 상임위 긴급 소집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2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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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 경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북한이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해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해 약 450km를 비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오전 7시 3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스커드 미사일의 사거리는 300~500㎞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스커드 미사일을 정밀 타격무기로 개량하는 작업을 통해, 주일 미군 기지와 미 항모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참은 이날 '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행위는 고립을 스스로 재촉할 것"이라며 "우리 군과 한미동맹, 그리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9차례에 달한다. 이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차례가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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