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증시 훈풍에···코스피 2360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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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美 증시 훈풍에···코스피 2360 탈환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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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코스피가 2일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2360선을 탈환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되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 밤 동시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것이 코스피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44.61)보다 9.16포인트(0.39%) 오른 2353.77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현재 18.52포인트(0.79%) 상승한 2363.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는 이번 주 들어서는 부진했다. 지난 29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한 데 이어 31일에는 반짝 상승했으나 다시 이달 첫 거래일인 전날에는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현재 고점을 2363.16까지 높이면서 2360선을 탈환했다. 앞서 장중 최고가는 지난달 29일 기록한 2371.6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74억원)과 외국인(586억원)은 순매수세를 나타낸 데 반해 기관계(649억원)는 순매도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12%), 섬유의복(0.17%), 종이목재(0.03%), 화학(0.18%), 의약품(0.36%), 철강금속(0.44%), 기계(0.43%), 전기·전자(0.92%), 의료·정밀(0.41%), 유통업(0.44%), 전기·가스업(0.48%), 건설업(0.11%), 통신업(0.22%), 금융업(0.65%), 은행(0.15%), 증권(0.89%), 보험(0.39%), 서비스업(0.26%), 제조업(0.43%) 등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0.07%), 운수장비(-0.32%), 운수·창고업(-0.01%)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26만4000원)보다 2만3000원(1.03%) 오른 2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 현재 외국인(106억원)과 기관은(92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는데 반해 개인(201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89%), 삼성전자우(0.74%), 한국전력(0.45%), NAVER(0.83%), POSCO(0.18%), 삼성물산(0.72%), 신한지주(1.12%), 삼성생명(0.82%), KB금융(1.14%), SK텔레콤(0.44%), 아모레퍼시픽(0.44%)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0.60%), LG화학(-0.33%), 현대모비스(-0.55%), SK(-0.35%)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53.83)보다 2.60포인트(0.40%) 오른 656.43에 시작했다.

앞서 코스닥은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해 작년 10월 20일(655.68) 이후 약 7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53포인트(0.65%) 상승한 2만1144.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26포인트(0.76%) 높은 243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78%) 오른 6246.8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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