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올원뱅크 앞세워 베트남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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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올원뱅크 앞세워 베트남 공략 나선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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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농협은행 올원뱅크 앞세워 베트남 공략 나선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베트남 모바일 결제업체인 VIMO와 한류컨텐츠 업체인 CJ E&M 베트남법인 등과 손잡고 베트남 모바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실시된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모바일뱅크인 ‘올원뱅크’의 베트남버전 출시를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NH농협과 VIMO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송금·결제·ATM출금 등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모바일뱅크 최초로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텔과 면세점 등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베트남 해외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을 감안해 CJ E&M 베트남법인과 제휴하여 ‘Tving’ 컨텐츠를 올원뱅크를 통해 선보인다.

농협은행 소성모 디지털뱅킹본부장은 "베트남의 다양한 업체와 제휴하여 '올원뱅크 베트남'의 현지화를 앞당길 것이다"라며 "향후  인도, 캄보디아 등 해외지점 신설과 연계한 비대면 글로벌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일정관리 및 커뮤니티 서비스인 ‘Tigo’ 와의 제휴를 위해 한-베트남 친선IT대학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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