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마리치킨’ 성공신화 쓴 최호식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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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치킨’ 성공신화 쓴 최호식 회장은 누구?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6.0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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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최호식 호식이 두마리치킨 회장 ⓒ호식이 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캡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최 회장의 성공신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호식 회장은 ‘두 마리를 한 마리 가격에 제공하는 치킨’이라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1999년 1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홈플레이트 뒤에 호식이 두마리 치킨 광고를 붙이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호식이 두 마리치킨은 사업 시작 이후 약 17년 만인 지난해 8월 남산 서울타워에 가맹점 100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일본 1호점인 신오쿠보점을 열면서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현재 호식이 두 마리치킨은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 인근에 위치한 일명 ‘호식이 타워’ 본사를 포함해 전국 3개 사업본부와 8개 지역본부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호식이 타워를 매입할 당시 가격이 330억원 가량으로 알려지면서 그에게는 ‘닭팔아 빌딩산 호식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최 회장은 현재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제 25대 이사, 국민생활체육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명예회장,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앞서 한국식품외식산업발전협회 회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조정위원,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최 회장은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인 대상(200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가치경영부문(2011),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상생경영부문(2014), The Best Company&CEO(2015) 등 다수 수상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직원 A씨에게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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