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분양시장…6월 6만40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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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분양시장…6월 6만4000세대 공급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6.0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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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비수기임에도 6월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모양새다. 지난달 대선으로 공급시기를 늦췄던 건설사들이 대거 물량을 풀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전문리서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예정된 분양물량은 전국 69곳, 총 6만4000여 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이 5만2662가구(임대·오피스텔 포함)에 이른다. 특히 서울·수도권(3만2517가구)에 분양물량이 쏠려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 상일동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와 서울 노원 월계동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를 이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각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130㎡, 총 1745가구(일반분양 723가구)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일반분양 5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가운데 454가구가 일반분양되는 해당 단지는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 단지다.

▲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 롯데건설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 공급 채비에 들어갔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로 이뤄지며 단지 인근에 대형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현대ENG(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본촌' 등 다수의 분양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2-1, 11-1블록에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총 2024실 규모로 꾸려진다.

세종 소담동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2개 블록 규모로 전용면적 79㎡의 단일면적 오피스텔 총 64실이 들어서며, 광주 북구 본촌동 '힐스테이트 본촌'은 전용면적 64~84㎡ 중소형 총 834가구 중 1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주택은 경북 포항시 초곡도시개발구역 87-2블록 일원에 '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전용면적 59~106㎡ 총 8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장 8년 거주 후 분양 선택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이밖에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와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신안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공급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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