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제주항공은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주요 도시의 추가 증편을 통해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편익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일본으로 지난해 하루 2회 운항했던 인천-오사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지난 1일부터 하루 최대 5회로 늘렸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운항횟수를 2배 늘리기도 했다. 또한 제주항공의 35개 국제노선 가운데 주 8회 이상 운항하는 노선이 지난해 10개였던 것에 반해, 올 6~7월부터는 일본지역의 7~8개 노선을 포함해 모두 15개로 확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간 1000만 명 수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선 주요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다"며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적 중견 항공사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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