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에어부산은 8일 대구와 일본 도쿄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에 앞서 대구국제공항 청사 2층 출발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을 비롯해 공항 및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의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는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의 무료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대구-오사카와 대구-삿포로 노선에 취항했다. 이번 대구-도쿄 노선은 에어부산의 23번째 국제선 노선이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7일부터 대구-삿포로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5회로, 8일부터는 대구-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대구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을 기존 주 17회에서 주 33회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도 더욱 힘써 대구공항과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영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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