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유통공사, 미얀마서 식품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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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유통공사, 미얀마서 식품박람회 참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06.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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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베트남´미얀마 식품시장 개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2017 미얀마 식품박람회(Food & Hotel Myanmar)」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시장다변화의 일환으로, 미얀마 지역으로의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2017 미얀마 식품박람회(Food & Hotel Myanmar)」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미얀마는 시장개방 이후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매년 20% 이상 수입식품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27개국 230개사가 참가하는 미얀마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산업 전문박람회다.

이에 aT는 작년 대비 참가 업체 수를 늘려 총19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하고 전시·상담을 진행한다.

aT는 기존의 인기 제품인 소주, 면류를 비롯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웰빙 트렌드가 유행하는 것을 반영하여 홍삼제품, 건강 음료 및 차류, 조미김 등 수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품목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3일의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 내 식문화홍보관에서 김밥, 파전, 버섯불고기, 닭갈비 등 한국의 인기 K-Food를 선보이는 시연·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음식을 매체로만 접했던 현지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류 인기몰이를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8일 "미얀마는 개방 이후 국가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식품소비 수준과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역시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시장개척단 파견,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 수단을 통해 미얀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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