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한화는 지난 10일 장교동 한화빌딩 3층 대강당에서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7' 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본선 진출자 20개 팀과 기 수상자들, 심사위원 등이 모여 본선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 심사기준 관련 질의응답, 강연 청취 등을 진행했다.
특히 기 수상자와의 간담회는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 수상자들은 발표준비에서부터 고득점의 비법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수했다.
심사위원인 김은기 교수의 '4차 산업 혁명과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이어졌으며 오리엔테이션과는 별도로 기 수상자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2011년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다.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을 연구주제로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에서는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교수와 박사, 연구원 출신의 전문가들이 더욱 면밀하고 심도 높은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 수상 1개 팀에는 4000만 원, 금상 2개 팀에는 팀당 2000만 원, 은상 2개 팀엔 팀당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 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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