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계절…어떤 보험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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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계절…어떤 보험이 좋을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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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다양한 상해·레저 보험 상품 잇따라 ´출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에 접어들면서 손보업계가 안전사고 발생이나 부상 등을 보장하기 위한 상해보험과 레저보험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1~2015년) 총 2만 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6월에 발생한 사고건수가 총 3515건(1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장소로는 도로가 2만 2768건(79%)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손보업계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이나 부상 등을 보장하기 위한 상해보험 및 레저보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Pixabay

보험업계에서는 이처럼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고려해 상해·레저 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상해보험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레저보험은 골프·축구·캠핑·스키 등 레저 활동을 중심으로 보장받는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KB The드림매직카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운전자보험에 △상해보험 △주택화재 △배상책임보험을  한 번에 담긴 운전자상해보험이다. 무엇보다 상해사고로 종합병원 입원 시 입원 일당을 지원하는 '종합병원상해입원일당'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고속도로교통상해사망’ 담보를 통해 고속도로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도 신설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4월부터 '(무)신한라이프안심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교통사고 등 재해로 인한 사망 및 장해, 재해관련 수술을 지원한다.  특히 재해로 인한 수술 시 횟수 제한 없이 30만 원의 수술비를 지급한다. 또한 중대한 재해수술은 300만 원, 아킬레스힘줄 손상 수술은 30만 원, 재해골절 수술 시 30만 원 등이 설정돼 있다.

아울러 현대해상의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은 △등산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망, 수술, 배상책임 등에 집중했다. △5대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 △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건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이 강화된 점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사고는 물론 대중교통 및 도보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까지 포함했다. 이번 상품은 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은 최대 2억 원, 교통재해는 1억 5000만 원, 일반재해는 1억 원을 보장한다. 재해골절 시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회당 25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하므로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족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상해보험을 준비하면 한결 마음이 가벼울 것이다”며 “상해보험은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과 달리 특정 상해에 대한 정액보상이므로 보험사별로 보장내용을 비교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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