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이트에 따르면 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피니시’라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모델 대신 감각적인 이미지와 캡션으로 '드라이피니시 d'만의 시원함을 표현했다.
광고에서 말하는 ‘피니시’는 목 넘김부터 맥주의 풍미가 사라지기 전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끝 맛을 설명하는 단어. 맥주의 ‘시원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첫 티저 광고에서 ‘피니시’라는 단어만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 냈던 것과 달리, 이번 광고는 ‘피니시’의 정의를 설명하는 ‘완결편’ 형식을 취했다.
‘피니시’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강렬한 영상도 볼 거리다. 화려한 요트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태양은 이국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며, 시원하게 흩어지는 맥주와 모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샤프한 목넘김의 순간은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드라이피니시 d’는 이번 광고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1000만병(330ml 병 기준)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제품의 맛, 이미지, 광고 등 제품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동일화’ 됐을 때 제대로 전달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진정한 힘이 생긴다”며 “브랜드 힘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세계, 새로운 맥주를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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