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보합세…外人·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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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보합세…外人·기관 ´팔자´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6.1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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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코스피가 19일 개장 초 보합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61.83)보다 2.19포인트(0.09%) 오른 2364.02에 장을 열었다. 그러나 개장 후 2분 여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저점을 2356.84까지 낮췄다.

이어 오전 9시 20분 4.74포인트(0.20%) 상승한 2366.57을 기록, 보합세를 띠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의 여파로 지난 15일 하락한 하락한 코스피는 16일 반등했으나 이날 다시 장중에 2350선을 내줬다. 앞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일 2357.87를 기록한 후 코스피는 줄곧 2360선을 웃돌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93억원)은 순매수하는 데 반해 외국인(95억원)과 기관(7억원)은 순매도세를 띤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0.44%), 섬유의복(-0.06%), 화학(-0.33%), 의약품(-0.14%), 비금속광물(-0.50%), 철강금속(-0.31%), 의료·정밀(-1.85%), 운수장비(-0.89%), 유통업(-0.47%), 전기·가스업(-0.72%), 건설업(-0.83%), 운수·창고업(-0.29%), 금융업(-0.58%), 은행(-0.68%), 증권(-1.18%), 보험(-0.47%), 서비스업(-0.1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종이목재(0.01%), 기계(0.37%), 전기·전자(0.50%), 통신업(0.25%), 제조업(0.01%)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70.70)보다 2.02포인트(0.30%) 오른 672.72에 시작했다.

하이투자증권 장희종 연구원은 "5월에 월간 상승률로는 흔치 않은 6.4%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속도는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실물지표의 더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호한 기업 실적과 저금리 흐름 지속은 긍정적 증시 흐름을 지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11%) 상승한 2만1384.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03%) 높은 2433.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4포인트(0.22%) 낮은 6151.7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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