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은 편의점에 출시한 '참치마요큰사발' 제품 판매를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이번 주부터 슈퍼마켓 판매가 시작되며 다음달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은 삼각김밥 인기메뉴인 참치마요를 라면에 접목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10~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출시 후 50일간 약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 인기 라면제품으로 등극했다. 5~6월 편의점에 판매된 농심 용기면 실적에서도 참치마요큰사발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젊은층이 선호하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과 국물 없는 비빔타입 라면이라는 특징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그간 참치마요는 삼각김밥, 덮밥, 도시락 등 주로 밥과 어울린 제품이 많았다. 농심은 비빔타입 라면에 기존에 없던 참치마요맛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용기면이 경쟁하는 편의점은 라면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라면 신제품 성공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의 인기를 대형마트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참치마요큰사발 판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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