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마루 2층 ‘큰마루’에서 국악 버스킹 트리오 ‘국악으로 밥벌어먹기(이하 국밥팀)’ 무료 공연을 연다.
이번 국밥팀 공연은 30분간 열리며 인사동 마루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공연 인증샷을 남기면 마루 4~6층에 위치한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중 풀무원의 바른먹거리송 율동을 따라하거나 즉석 퀴즈를 맞추는 관람객에는 바른먹거리 인형을 증정하는 등 국악이 낯선 어린이 관객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밥팀은 국악으로 밥을 벌어먹자는 모토로 무용 이이령, 비파 한수진, 가야금 이현정으로 구성된 국악 트리오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대학을 졸업할 무렵인 지난 2014년 결성했다. 가야금과 비파 연주에 한국무용을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최근 국악계의 샛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풀무원의 바른먹거리송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해 지난 2015년부터 스페인, 포르투갈 버스킹 공연을 필두로 지난해 미국 대륙횡단 버스킹 등 우리의 국악과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노지연 뮤지엄김치간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의 전통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보존해가는 뮤지엄김치간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국밥팀 공연을 준비했다”며 “인사동 마루에 오셔서 국악 공연도 즐기고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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