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한킴벌리가 디펜드 안심플러스 언더웨어를 출시하며, 세미액티브 언더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액티브 언더웨어는 가족이나 간병인 등의 도움을 받으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을 위한 제품이다. 유한킴벌리는 소비자조사 과정에서 전용 제품이 없어 와상용 테이프형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겪는 불편함, 입히고 벗길 때의 번거로움, 와상용 제품 사용에 따른 어르신의 수치심 등이 있다고 파악했다. 특히 가족간병인의 경우에는 제품 착용을 늘 도와야 함에 따른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디펜드 안심플러스 언더웨어는 사전 소비자조사 결과 및 주사용층이 일정 부분 거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혼자서도 입고 벗기 편안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허리벨트를 적용했으며 다리 부위의 폭이 넓어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중 흡수층과 와이드 흡수패드, 통기성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소재를 채용해 연약한 피부까지 감안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액티브, 세미액티브, 인액티브(와상)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시니어 사업의 가속화 및 시니어의 보다 건강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남녀공용으로 중형과 대형으로 출시되며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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