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전은 농사용 및 식수 개발용 관정 긴급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의 관정용 전기공급 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시공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 농가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관정의 전기사용 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 및 보증금도 후납 또는 분납(3개월 이내)하도록 했다.

전국 지사에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 A/S팀도 운영된다. 한전 A/S팀에선 관정 고장신고와 농가의 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보수해주고 있다.

한전은 또한 협력업체에서 보유중인 소형 양수기 등 급수설비를 무상 으로 대여하고, 급수시설 중 전력공급이 취약한 곳에는 비상발전차(발전기)를 활용한 긴급 전기공급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